이 도안을 오래전에 나눔할때 받아놨었는데

이때는 사실 뜨개질 시작하지도 않아서 굳이 왜 받아놨나 싶지만

옷이 너무 예뻐보여서...언젠가 할 수 있지 않을까? 하는맘에 받아뒀었음

 

근데 이번에 오랜만에 폰뒤지다가 이걸 다시 찾았는데 이제 뜨개질을 할 줄 아는거임

헐...그래서 떠보자 싶어서 주섬주섬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난 그냥 일렬로 뜨는게 전부고

뭔뜨기 코줍기 어쩌고 아무것도 모르는것이었다

난 그냥 강사가 알려주는대로 인형만 만들어본게 다였다고...

 

하지만 다리건너 뜨개고수분들이 계신거 같아서

알음알음...물어가며 유튜브도 찾아보며 공부하기로 함...

하다보면 늘겠지 어케든 되겠지 어차피 내가입을거니까

뭐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일단 실을 삼

 

콘사라는 것의 존재도 이번에 처음알았는데 이걸로 뜨개질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해서

깨달음을 얻었음...

 

사실 내가 갖고싶은 배색은

요거였는데

맘에 드는 색으로 딱 조건에 맞는게 찾아봐도 못찾아서ㅠㅠ

품절이거나 랜덤으로 6개세트발송 뭐 이런식이라 포기했다

 

첨엔 갈색-베이지 합사로 고민했는데...떠도 내가 그색을 잘 안입을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서ㅠㅠ

저렇게가 원래 색이랑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좀 더 파랗게 나오지않을까? 해서 고른건데

사실 어떤식으로 나올지 전혀 감이 안와서 모르겠다 ㅋㅋㅋㅋ그냥 해보고 되면...좋고 아님말고 경험으로 삼자 이러고 있음

 

처음이니까 그냥 쌩으로 도전해보자 했다가 콘사 바로 쓰기가 생각보다 힘들다그래서 걍 만원짜리 실감개도 샀음

아직 아무것도 도착하지 않았지만...

옷에 도전해봅니다 인형 뜨던것도 짬짬히 하고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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